일제 강점기때 일본에 끌려가
강제 노동을 당한
나주지역 초등학교 여학생들에 대한
피해 배상 판결이 다음달로 다가와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이른바 조선여자 노동정신대 소송은
일본지원단의 지원을 받으며 진행중인데
다음달 31일 일본 나고야 법정에서
판결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어제 이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일본인 회원 7명은 광주에 와서
피해 관련자들을 만나
다음달 판결을 앞두고 소송상황을 설명했는데
승소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소송은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 교장의 꼬임으로
나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 여학생들이
일본 나고야 등지에 끌려가
강제 노동에 시달린 사실을 밝히고
피해 배상을 받기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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