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방 자치단체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복지예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지방의 재정 형편에 따라
정부의 보조금을 차등 지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정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 복지사업 예산은
한 해 전체 예산의 40%에서 많게는 57%를
차지합니다.
정부가 주관해 오던 복지사업이
지난 2005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됐지만
재정이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INT▶송광운 북구청장
'다른 사업에는 예산을 배정 못해...'
정부가 사업비의 일부를 보조하고는 있지만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과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배정됩니다.
재정 여력이 약한 광주와 전남으로서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INT▶강기정 의원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
복지 수요가 많은 자치단체에
더 많은 예산이 배정돼야 한다는 요구는
정부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젭니다.
◀INT▶이창호 기획예산처 실장
'방안 찾고 있다.... 차등보조 검토...'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자치단체의 재정 부담도 줄이는 상생 전략이
절실한 땝니다.
엠비씨 뉴스...◀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