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들이
잇따라 수도권 대학으로 옮기고 있지만
이를 막을 대책이 없습니다
전남대에 따르면
올 3월에만 사회대 김모 교수 등 5명이
서울 등 수도권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학사 일정이
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교수들은
개강 직전에 갑자기 사직서를 내
수강신청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지 못하고
또 이 교수들이 주관해온
연구 과제들에 대한 교육부나 외부의 지원이
끊길 수도 있습니다
자리를 옮긴 교수들은
주로 젊은층으로 근거지가 서울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특히 사립대들이 좋은 연구 조건을 제시해
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지방대의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보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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