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5.18지하철(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30 12:00:00 수정 2007-04-30 12:00:00 조회수 1

(앵커)

우리에겐 민주화 운동으로 더욱 특별한 오월



그 첫날인 오늘



5.18에 대해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기획행사 하나를 소개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분수대를 가득 메운 군중,



부상당한 시민을 치료하는 의사.



5.18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진들이

광주 지하철 차체에 입혀졌습니다.



평소 지하철을 이용할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인지라 승객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이성엽"/광주지하철 승객

"테마로 해서..색다르게 하니까 시민들도 색다르게 느끼고..

(인터뷰)"안수지"/광주지하철 승객

"특이하고..5.18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고 아무튼 특이해요.."



모두 네 칸으로 된 지하철은

칸마다 서로 다른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5.18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돼 있는 칸도 있고

5.18 낱말맞추기와 같은 체험코너가

마련된 칸도 있습니다



열차 끝으로 갈수록 점점 밝아지는 조명은

아픔을 치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현주"/도시철도공사 직원

"차량 외벽을 만화케릭터로 래핑해서 5.18을

아픔이 아닌 용서와 화합의 가치로 승화돼야한다는 생각에.."



5.18 27주년을 맞아 운행되고 있는

5.18 테마열차,



시대의 아픔을 넘어

화해와 용서와 미래를 안고 달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END▶◀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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