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숲 가꾸기 일석이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30 12:00:00 수정 2007-04-30 12:00:00 조회수 0

(앵커)

나무만 심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숲을 적극적으로 가꾸는 사업이

전남에서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숲의 건강도를 높이고

농민들은 소득도 올리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요란한 소리를 내는 기계가

대형 목재를 집어 삼킵니다.



기계 안에 들어간 목재는

순식간에 톱밥으로 바뀝니다



빽빽한 나무 군락에서 상태가 좋지 않는

나무를 베어

톱밥으로 만들어

친환경 농업 재료로 공급하기 위해섭니다.



이는 또 햇볕이 드는 면적이 넓어져

숲의 건강도를 높이는 효과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무를 베어낸 자리에는

더덕 씨앗이 자리를 잡아 갑니다.



이곳에서만 동원되는 사람은 하루에 50여명.



농민들은 하루 4만원의 짭잘한 수익을 챙기고,

3년후에는 더덕을 채취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나무만 심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숲을 자원화해 소득과 연결시키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이같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소득 작물이 심어진 면적은

지난해에만 2천 2백여 ha.



올해는 10개 시군. 8천 7백ha에서

숲의 건강도를 높이고,

소득 작물이 심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건강한 산림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숲 가꾸기 사업.



주민들의 소득도 올리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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