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자운영 물결 넘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2 12:00:00 수정 2007-05-02 12:00:00 조회수 1

(앵커)

요즘 들녁에 가보면 자운영이

보랏빛 물결을 이루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친환경 농법의 하나로

많이 심기 때문인데

한 농촌 마을에서는

자운영을 배경으로 자그마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3만평의 넓은 들판이 자줏빛 물결로

넘실거립니다.



체험 학습을 나온 유치원생들은

자운영밭에서 뛰어 놀며

한껏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장성군 오현마을에서

자운영을 심기 시작한 때는 7년전.



친환경 농업을 위해 거름이 되는 자운영을

시범적으로 재배해왔습니다.



그 결과 해마다 봄이 되면

들녘은 한폭의 자줏빛 그림이 되고

이 아름다운 모습은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을 이장



자운영은 마을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풀이 되고 있습니다.



자운영이 피는 때를 기념해

마을 주민들은 꽃길을 단장하고

무대도 직접 만들어

작지만 아름다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친환경 농업을 위해 심기 시작한 자운영.



볼거리 뿐 아니라

주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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