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DJ학술상 망신살(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2 12:00:00 수정 2007-05-02 12:00:00 조회수 1

(앵커)

전남대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후광 김대중 학술상이

국내외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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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5.18 민중 항쟁의 정신을

학술적 측면에서 계승 발전 시킨다.



전남대학교가 지난 3월 김대중 학술상을

제정하면서 밝힌

상의 설립 취지와 목적입니다.



추천대상은 민주 인권 평화 분야에

현저한 업적과 공로가 있는

국내외 학자와

학술 단체, 기관입니다.



지난 한달 동안 후보자를 추천 받았는데

얼마나 들어왔을까?



미국 대학의 교수 딱 한명 뿐입니다.



국내 인사는 아예 없습니다



씽크



대학측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크게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씽크



왜 이랬을까



대학측이 올해 5.18 기념행사에 맞추기 위해

너무 급하게 서둘렀다는 지적입니다.



상 제정이 결정된 것은 지난 2월 말



하지만 공고는 한달뒤인 3월 20일에 이뤄져

한달동안 국내외 추천을 받기 시작한 겁니다.



씽크



내부에서도 시행 시기를 놓고

꼭 이번 5.18에 맞춰야 하느냐며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



물론 추천 후보자수가

상의 권위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노벨상 평화상 수상자이자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딴 학술상 치고는

너무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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