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배로 가는 시골버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2 12:00:00 수정 2007-05-02 12:00:00 조회수 1

◀ANC▶

완도에서는 버스를 배에 싣고

섬과 섬을 오가는 바람에

주민들의 육지 나들이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배로 가는 버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완도 동쪽에있는 고금도와 약산도



아침부터 버스터미널에 하나 둘씩 모여든

주민들이 전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에

오르고있습니다



중간중간 정류장을 거친 지 10여분,



완도읍으로 건너갈 선착장에 도착했지만

승객들이 아닌 버스가 배에 실립니다



버스에 탄 채 10분만에 신지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지난해 뚫린 연륙교를 이용해

곧장 완도읍으로 향합니다



버스와 배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갈아타는 데

두어시간이 걸렸던 육지 나들이가 30분으로

단축된 것입니다



◀INT▶

◀INT▶



완도군이 여객선사와 버스회사의 협조를

이끌어내 이같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INT▶



연간 2천만원의 예산지원으로 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말끔하게 해소한 "배로 가는

시골버스"



s/u// 자치단체의 참신한 발상이

육지나들이에 나서는 섬 주민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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