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의 시군 상황실이 통합 운영되면서
잘못 걸려오는 전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통합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접수된 119신고전화는
모두 15만천여건으로
한달 평균 3만7천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잘못 걸려온 전화나 무응답인 경우는 5만5천여건으로 36%를 차지했습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잘못 걸려온 전화나 무응답인 경우가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상황실을 통합 운영하기 전에는
그 비중이 70%를 차지했다며
통합 운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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