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방사된 반달 가슴곰 13마리 가운데
러시아산 반달곰 '천왕'이
결국 자연 적응에 실패했습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반달곰 '천왕'이
지난 4월 겨울잠에서 깨어난 뒤
등산로에서 사람을 따라다니는 등
야생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구례의 인공 생태 학습장으로 옮겼습니다.
환경부는 '천왕'이 이미 사람들과 친숙해져
야생에 더 이상 머물기 어렵다고 판단해
야생성 부족으로 이미 회수된
곰 3마리와 함께 생활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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