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후)개선조치 (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4 12:00:00 수정 2007-05-04 12:00:00 조회수 1

(앵커)

지난달 말

광주의 한 중학교의 불법 급식 문제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예산이 없어서 낡고 오래된 학교 건물을

새롭게 개조하는 공사를 차일피일

미뤄온 것이 원인이었는데



보도 후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취재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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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가량 불법 급식이 이뤄졌던

학교안의 작은 식당은

문이 굳게 잠겨있습니다.



지난달 24일

불법 도시락 급식 제공 사실이 보도되자

광주시교육청과 학교가 즉각

폐쇄했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이 학교는 희망자에 한해

외부 위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고

급식 업체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5일부터는

전체 학생의 61%인 5백여명에게

위탁 급식이 실시됩니다.



나머지 3백여명은 지금까지 해 왔던 처럼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게 됩니다.



불법 급식의 원인이 됐던 낡은 학교 건물도

곧 새 건물로 바뀝니다.



교육청은 올 하반기에

학교 건물을 새로 짓는 공사를

반드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9월1일부터

학교 운동장에 방치된

콘테이너 조립식 교실을 수리해

임시 교실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텨뷰



교육청의 약속대로라면

이 중학교는 2009년 3월부터

새로운 건물과 시설로 탈바꿈되고

급식시설도 새로 갖추게됩니다



쉬쉬하며 감춰왔던 불법 급식 문제가

이 학교에게는 되레 복이 된 셈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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