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가 치면서 흘러든 고압전류가 가스통을
터뜨려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 30분 쯤
광주시 서구 광천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집안에 있던 87살 오모씨는
재빨리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천 5백여원만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택 주변 전봇대에 번개가 치면서
고압전류가 전선을 타고 들어온 뒤
불이 난 집에 있던 가스통올 폭발시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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