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키조개 가격 폭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7 12:00:00 수정 2007-05-07 12:00:00 조회수 1

과잉 공급으로 남해안 키조개 값이 폭락해

어민들이 울상입니다



고흥 득량만 일대의 키조개 값은

지금 1㎏에 2만4천원으로

지난해 3만원에 비해 6천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어민들은 인건비 조차 건지기 어려워

채취 작업을 포기해야 할 판이라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고흥 키조개의 이같은 값 폭락은

최근 엔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 물량이

대량 국내 시장으로 유입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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