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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 새벽 전남 여수시 화양면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나
일가족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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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집 안이 모두 타 검게 그을렸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지붕 위에 덧 씌워져있던
함석 지붕을 부수자 방안 가득 차 있던
연기가 지붕 위로 빠져나옵니다.
불이난 시각은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s/u] 할머니가 자고 있던 방에서 처음 발생한 불은 순십간에 옆방으로 번졌습니다.
이 불로 할머니 최 모 씨와
옆 방에 자고 있던 최 씨의 며느리가 숨지고
아들 장 모 씨와 손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불이 나자 최 씨의 손자 장 군이
피를 흘리며 집 밖으로 나와 119에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이웃주민
"애기가 (119에) 전화하러 와가지고 여기서
홀랑 머리랑 모두 화상입고 피가 줄줄줄 흘러서.."
경찰은 이웃주민의 말을 토대로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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