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진한 장모사랑<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8 12:00:00 수정 2007-05-08 12:00:00 조회수 1

◀앵커▶

아흔 아홉살, 백수의 나이인 장모를

극진하게 보살피는

칠순의 사위가 있습니다.



나이 든 사위의 장모 사랑은

어버이 날인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99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운

김 처례 할머니.



약간 거동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꽃을 돌볼 정도로 건강 합니다.



딸만 둘을 둔 김 할머니의 건강 뒤에는,

딸과 사위의 극진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어느덧 일흔이 가까워진 딸과 사위.



어버이 날인 오늘도

카아네이션과 함께

온 가족의 선물을 푸짐하게 챙겨 왔습니다.



여기에는 증손자 손녀가 쓴 편지까지 들어 있어

할머니의 기쁨이 더 커졌습니다.



◀할머니 씽크▶



특히 맏사위의 장모 사랑은, 극진합니다.



새벽같이 찾아와 손수 식사를 차리고

건강 맛사지와 운동까지 걸르질 않습니다.



◀인터뷰▶



사위의 장모 사랑이 너무 끔찍해서인지



4년전에 걸렸던 김 할머니의 치매가

사라질 정도가 됐습니다



◀인터뷰▶ 부인 인터뷰



백수를 눈앞에 둔 김 할머니는

7순의 사위가 쏟는 정성이

오늘도 고맙고 흐뭇하기만 합니다



MBC NEWS 송기흽◀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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