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훼손 심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8 12:00:00 수정 2007-05-08 12:00:00 조회수 1

◀ANC▶

농지를 파헤쳐 흙을 팔거나 건물을 짓는

불법 행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솜방망이 처벌때문에 복구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남) 무안군 삼향면의 한 밭입니다.



천 백여평,3천 6백제곱미터의 땅이 5미터

깊이로 패였습니다.



부근에 사는 박모씨가 허가도 없이 이곳을 파서

공사 현장에 흙을 팔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국승보 *주민*

//..황당하다..///



지난해 이후 이처럼 농지를 불법으로

훼손하거나 허가된 용도를 바꿔

개발하다 적발된 경우는 전남에서만 백 10건이

넘습니다.



면적만 10만제곱미터에 이릅니다.



◀INT▶고홍재 담당*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우리도 뿐 아니라 불법전용 수도권과 광역시도 인근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적발이 되도 대부분 사법기관에 고발하지 않고

원상 복구 명령만 내리다보니 흙을 파낸 자리에

돌을 채우는 등 형식적으로 이뤄지기

일쑤입니다.



고령화로 인해 묵히는 농지가 해마다 늘면서

그만큼 관리도 허술해지고 있어

불법 농지 훼손 행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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