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제 바로보기:신용카드 연회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8 12:00:00 수정 2007-05-08 12:00:00 조회수 0

(앵커)

신용카드를 받자마자 망가뜨려

휴지통에 버리거나

서랍 깊숙이 넣어버린 경험 없으신가요?



현재 발급돼 있는 신용카드 3장 중 한장은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연회비를 챙깁니다



경제바로보기,

오늘은 신용카드 연회비와 해지문제를

박용백기자가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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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직장인 윤영돈씨가 갖고 있는

신용카드는 모두 7장.



그런데 윤씨는 신용카드 3장만 사용하고

나머지 4장은 전혀 쓰지 않습니다



주변의 권유로 회원으로 가입해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뒤

사용하지 않은채 버려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윤씨가 카드사에 내고 있는 회비는

1년에 2만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갖고 있는 카드 7장 가운데 4장은

안쓰고 있다. 연회비가 부담스럽다"



윤씨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최한호씨 또한

주변에 아는 사람들 때문에 만들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신용카드가 부담스럽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 연회비도 그렇고 분실위험도 크고

과소비가 될 가능성이 커 부담스럽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석장 가운데 한장은

1년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자들이

내고 있는 연회비는 백억원에 이릅니다



카드사들은 앞다퉈 회원을 가입시키고,

소비자들은 일단 카드를 발급받고

나중에 끊으면 된다는 생각이 어우러진데서

비롯됐습니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카드를 해지하고 싶어도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연회비에 대해 카드사 자율규제에 맡기고

해지절차는 까다롭고,

그래서 애먼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1. 남의 권유로 카드를 만들어놓고

쓰지 않아 연회비를 내지 않는 경우가 있는

데 연회비를 내지 않으면

신용상 불이익을 받는 겁니까?



2. 신용카드를 해지하고 싶은데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소비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3. 휴면가드, 이른바 노는 카드가 많은데

그래도 카드사들이 회원확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뭐죠?



4. 신용카드를 잘 쓰면 약이되고

못쓰면 독이 되는데,

약이 되는 방법을 일러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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