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 이른바 범 여권의

통합논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주도권 싸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박상천 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을 위해 열린우리당과도 대화에

나설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이 결렬됐었던 통합신당측과도

조만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각 정파간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 가운데

유선호 의원과 우윤근 의원은

김한길 의원 등이 주축이 된 통합신당에

참가하지 않은 채 당분간 3지대에

남아있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