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노래방 강도 검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09 12:00:00 수정 2007-05-09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에서 지난해 말 이후

무려 14번의 노래방 연쇄 강도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사건 발생 6개월만에

유력한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 북구의 한 노래방



어제 새벽 2시 30분쯤 강도가 들어

손님인 48살 이 모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5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광주의 한 피씨방에서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33살 옥 모씨.



범행 수법이나 인상착의가 비슷해

경찰은 광주 노래방 연쇄 강도 사건에 대해서

집중 추궁하고 있지만

옥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그러나 경찰은 옥씨의 차량 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마스크와 모자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노래방 연쇄 강도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옥씨가 강탈한 수표와

사전에 입수한 옥씨의 필적을 대조한 결과

서로 일치한다는 감정 소견이 나왔습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

"옛날 수표 나왔잖아. (국과수에서) 백 퍼센트 맞다. 그래서 잡아 온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광주에서 발생한

노래방 강도 사건은 모두 14건.



경찰은 그 동안

용의자의 목소리와 몽타주를 공개하는 한편

최면수사에다 특진까지 내걸고

범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노래방 주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강도 사건이

사건 발생 6개월만에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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