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량 종묘를 생산해서
농가 일손을 덜어주는 육묘장이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는데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주시 산포 농협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입니다.
올 여름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줄
수박 육묘가
주인을 기다리며 몸단장에 한창입니다.
아낙네들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불량 육묘를 골라내며
수박 육묘 출하 준비를 마칩니다.
(인터뷰)
2천 5백여평의 최첨단 유리 온실에서
지난 해 재배된 육묘는 모두 880만 포기.
주문자 생산 방식과
최고급 상토를 이용한 철저한 생산 관리로
고추와 호박, 오이등 우량 육묘를 생산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 곳의 육묘는 품질이 좋아
우리나라 멜론의 주산지로 떠오른
세지 지역에 멜론 모종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민들에게 양질의 육묘를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모종값 인상 요인을 억제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해 평균 만 2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육묘장.
올해는 자동화 유리온실을 9백평 더 늘려
전문 육묘장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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