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최희섭 기아 유니폼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10 12:00:00 수정 2007-05-10 12:00:00 조회수 0

< 앵커 >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최희섭 선수가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최 선수의 영입으로
결정적인 한방과 해결사가 없어 고민인
기아 타선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 세계 야구대회 3점 홈런 ...

지난해 세계 야구대회 미국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3점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이끈 최희섭

국내 타자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거가 된최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 복귀합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
최희섭 선수와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 5천만원,
옵션 4억원 등
최대 15억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무대 8년 동안의 성적은
363경기에 출전해 40개의 홈런과 120 타점,

최 선수의 입단을
가장 반기는 건 기아 서정환 감독입니다.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아
다 잡은 경기를 놓쳐 꼴지로 추락한
기아 타선에 무게감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서정환 감독 >
'10년동안 쓸 대형 타자 입단 거포 부재 해결'

그렇지만 최 선수의 포지션이
기아 타선의 또 다른 핵인 장성호와 겹치는데다

중심 타선이 왼손으로 꾸려지게 돼
타선의 짜임새를 갖추는 묘안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서정환 감독 >
'본인과 협의.. 1루 줘야되지 않겠나?'

최 선수는 이번 주말
정재공 단장과 함께 귀국해 입단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팀 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 선수의 영입으로
기아가 해묵은 왼손 거포의 부재를 씻고
10년 만에 우승의 꿀맛을 맛볼 수 있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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