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교과서를 모아서 판매한 돈으로 구입한
새종이가 북한에 전달됩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광주 지역 학생들이 지난 한해
헌 교과서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500t 분량 시가 3000만원 상당의 헌 종이를
팔아서 북한에 보낼 새 종이
35t 가량을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35t의 종이는 교과서 10만권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인데 오는 14일
광주 무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환송식을
가진 뒤 인천항을 거쳐서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헌 교과서 모으기 운동은
헌 종이나 헌 교과서를 모아 판매한 대금으로
북녘 어린이에게 교과서 용지를
보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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