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말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14 12:00:00 수정 2007-05-14 12:00:00 조회수 0

◀ANC▶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홍합, 진주담치에

패류독소가 검출됐다는 발표가

재검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민들이 잘못된 발표로

큰 타격을 입었는데도

책임지는 곳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중에 유통중인 홍합에서 패독이 검출됐다는

식약청의 조사결과가 보도된 것은 지난달 24일.



지난 10년난 패독 안전지대 였던

여수지역 어민들은 결과를 받아들일수 없다며

현장 재조사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후 재차,3차에 걸친 국립 수산과학원의

현장조사 결과는 모두 불검출 판정.



(BRIDGE)-특히 이달초에는

패독검출 파문의 진원지인 식약청이

지역양식장 열군데에서 시료를 채취해

직접 재검을 실시했지만

역시 패독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청측은 경매단계의 시료를 직접채취했고

여전히 당시 조사 결과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한달 전인데 그기간동안 패독이 없어질수도.."



하지만 어민들은 원산지가 뒤바뀐 홍합을

검사해 내놓은 잘못된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홍합 시세가 이전의 20%대로 폭락하면서

산지 양식장을 3주째 개점 휴업상태로 내몬

책임은 누가 지느냐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

"불검출 나와 더 분해..공무원들 이래도 되나"



엄청난 파장을 내포한 조사결과가

계통과 진위에대한 엄밀한 검증도 없이

대중에 노출되면서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낳고 말았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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