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방명록도 역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16 12:00:00 수정 2007-05-16 12:00:00 조회수 1

◀ANC▶

국립 5.18 묘지나 5월 행사 현장의 방명록에다

한줄씩 남긴 글이

5.18의 또다른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5월 광주를 되돌아보고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수많은 다짐이

담겨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나날이 새로 배웁니다. 광주에서"



"5월에서 6월로 그리고 통일로"까지



5.18 묘지 참배객들이 남긴 글입니다



지난해 이맘때 5.18 26주기 방명록에는

당시 강 금실 서울시장 후보.



6.15 남북 통일 축전을 위해 광주에 온

백낙청 대표가 남긴 글이

당시 상황을 떠올려줍니다 .



수학여행 코스로 5.18묘지에 온

충남지역 중학생들도



말로만 듣던 광주 항쟁의 흔적을 본 느낌을

담았습니다.



◀INT▶



전남대학교 5.18 기념관의 방명록입니다



대학생들의 가슴 뭉클한 글들이

적혀잇습니다





효과 3초



◀INT▶



방명록에는 국내 사람뿐 아니라

외국사람들이 오월 영령에 보내는

추모의 마음도

가득 담겨있습니다



27년의 세월의 두께 만큼이나

수북히 쌓안 방명록



그 자체가 5.18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려는 개개인의 다짐이자

또 하나의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INT▶



"오월 영령에게 말을 건네면서 다음 사람을 위한 기록물이 돼 감동을 ..



5.18 방명록은

살아 남은자들이 후대 사람들에게

제몫을 다할 것을 제시하는

미래 지향적인 지침서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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