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엉터리 환경관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16 12:00:00 수정 2007-05-16 12:00:00 조회수 1

◀ANC▶



무안군의 허술한 환경 관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폐기물이 방치되고 퇴비 침출수가 나오고



각종 환경 오염 행위가 되풀이되고 있지만

군은 예방보다는 사후 처리와

책임회피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군 청계면의 한 해변가



재활용 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버려진 수천톤의

쓰레기가 10년 가량 방치됐습니다.



◀SYN▶ 당시 담당공무원

//누가 신고도 안하고, 우리가 순찰해도

여기까지 못들어 왔습니다.//



무안군 현경면의 한 방조제



공사가 끝난 방조제에서는

농사용 폐비닐과 폐타이어등이 천톤이상

묻혔지만 버젓이 준공검사까지 났습니다.



◀SYN▶ 당시 담당공무원

//농사를 짓다가 발생된 폐비닐 같은 것을

쌓아둔 곳인데 시공사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작년에 이미 한번 적발됐었던

퇴비 야적장에서 또다시 침출수가 바다와

농경지로 흘러들었습니다.



무안군은 매번 불법 행위가 적발된 뒤에야

대책을 세우겠다며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SYN▶ 무안군 관계자

//침출수 내려오는 것을 흐르지 않도록

조치를 하라고 했는데 거기까지 아직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기업도시 조성과 함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무안군



그러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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