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그립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17 12:00:00 수정 2007-05-17 12:00:00 조회수 1

◀ANC▶

남북이 반세기만에 열차로 이어지던 날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들은

죽기 전에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시민들도 통일의 물꼬가

더 빨리 터지기를 기대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56년 동안 멈췄던 남.북 열차가 운행되는

역사적인 순간.



때맞춰 광주에서는,

북이 고향인 이북 5도 실향민들이 모였습니다.



올해 68살의 김 인성 할머니.



1.4후퇴때 평양에서 내려 온 김 할머니는,

남북열차가 시험운행된 오늘

유달리 고향생각이 간절해 졌습니다.



평양에 남겨진 부모 소식이 궁금하고

형제들이 보고싶어 하루빨리

남북열차에 몸을 싣고 싶습니다.



◀INT▶



함경남도가 고향인 박 선창 할아버지도,

통일이 앞당겨지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INT▶



반세기만에 휴전선을 넘어 남.북이 이어진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도

통일에 물꼬가 더 빨리 터지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1회성 행사로 그쳐서는 안된다며

은근히 조바심도 내비쳤습니다.



◀INT▶



특히,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하고 잇는 단체는

더욱 활발하게 사업을 펼칠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것이라며

환영햇습니다



◀INT▶



5.18 27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어진

남과 북



5월 정신이 통일로 승화되는

밝은 조짐이 되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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