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승용차에 집회 참가자 매달고 질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18 12:00:00 수정 2007-05-18 12:00:00 조회수 1

경찰이 집회 참가자를 승용차에 매단채

차를 몰아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영산강 하구언 도로에서

목포경찰서 배 모 형사가

서비스 유통 소속 노조원 이 모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매단채

대불경찰초소까지 백여미터를 질주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승용차가 자신들을 계속 따라오자

신분 확인을 요청하자

갑자기 배 형사가 이 씨를 차에 매단채

달아났다며 관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집회 동향을 파악하는 도중

노조원들이 차로 갑자기 몰려와

신변의 위협을 느껴 차를 출발했고

차 위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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