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집회 참가자를 승용차에 매단채
차를 몰아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영산강 하구언 도로에서
목포경찰서 배 모 형사가
서비스 유통 소속 노조원 이 모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매단채
대불경찰초소까지 백여미터를 질주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승용차가 자신들을 계속 따라오자
신분 확인을 요청하자
갑자기 배 형사가 이 씨를 차에 매단채
달아났다며 관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집회 동향을 파악하는 도중
노조원들이 차로 갑자기 몰려와
신변의 위협을 느껴 차를 출발했고
차 위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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