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행사는 계속된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18 12:00:00 수정 2007-05-18 12:00:00 조회수 0

(앵커)

5.18 민중항쟁 기념일은 지났지만

주말인 오늘과 휴일인 내일도

추모 행사가 계속됩니다.



광주 금남로나 5.18 묘지에

가족과 함께

나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1980년에는 태어나지도 않았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제가

오늘 오후

광주 금남로에서 열립니다.



5.18 청소년 문화제인 레드 페스타.



민주와 인권,평화와 나눔 등

5월이 담고 있는 가치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풀어낼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락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레드 페스타가 세대를 뛰어 넘는다면

'버마를 기억하는 날'은

공간을 뛰어넘는 기념행사입니다.



반민주적, 반인권적 상황에 놓여있는

아시아 국가들과

연대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로

버마 출신의 이주 노동자와 유학생들이

광주시민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5.18 기념공원에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5.18을 주제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어린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 본 5.18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5.18 국제 학술대회는 오늘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토론에 참가했던 석학들이

5.18과 민주주의,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집단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국립 5.18 묘지에서

전국 휘호대회가 열리고,

무등경기장과 옛 전남도청 사이에서는

택시기사들의 차량 시위가 재연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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