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무등산 등반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19 12:00:00 수정 2007-05-19 12:00:00 조회수 0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무등산 정상을 시민품으로 돌리는 문제는

심도깊은 검토를 지시하는데 그쳤습니다 .

김낙곤 기잡니다.



어제 5.18 2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뒤

담양에서 하룻밤을 보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일찍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증심사를 출발해

중머리재를 거쳐 장불재에 이르는

3시간여 동안 정찬용 전 수석과

조영택 광주 문화중심도시 위원장등 지인들과

광주 노사모 회원,시민사회단체 인사등이

함께했습니다.



대통령이 된 뒤 첫 무등산 산행이었습니다.

◀INT▶

어제 5.18 기념사에서

지역주의의 부활을 경계해야 된다며

목소리를 높혔던

노 대통령은 오늘 다시 한번

이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INT▶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무등산 정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군부대 이전은

동북아 안보 측면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2년 민주당 경선에서

노풍의 진원지인

광주의 상징 무등산을 오른 노 대통령은

오늘 지지자들의 박수속에

시종 일관 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