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휴일인 오늘도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전두환 공원에 반대하는
경남과 지역 사회단체의 삼보일배 행진도
열렸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초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옛 전남도청 ...
5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이어받기 위한 국민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온 학생과 노동자,농민 등 2천 여명은
27년 전 그날의 현장을 둘러보고
잘못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아야한다는
다짐을 되새겼습니다.
< 인터뷰 : 대학생 >
< EFFXCT : 삼보 일배 >
경남 합천군의 전두환 공원, 즉 일해공원
명명에 반대하는 삼보일배 행진도 펼쳐졌습니다
경남과 지역 사회단체들은 80년 당시
광주학살의 진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5공 쿠데타 세력들에 의해
5월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며
전두환 공원, 즉 일해 공원이 철회될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경남대책위 >
5월 항쟁당시 택시 기사들의
항쟁을 재현하는 차량 시위도 펼쳐졌고,
평등과 나눔의
5.18 주먹밥 나누기 행사도 계속됐습니다.
5.18 묘지에도 휴일을 맞아
한총련 학생 천 여명 등
전국에서 많은 참배객이 다녀가
5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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