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늘면서 고용도 늘어
산업단지에 활기가 솟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해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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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올 1사분기 광주 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세가 더 커졌습니다
광주가
자동차, 가전, 반도체등의 호조에 힙입어
지난해보다 21.7% 늘었고
전남은 코크스와 석유정제등 부문이
부진하긴 했지만 2.7% 불어났습니다
수출 물량 또한
광주가 1년전에 비해 34.4%,
전남이 17.6% 늘었습니다
생산과 수출이 늘어나면서 고용 사정도 나아져
광주는 취업수가 1년전보다 만 9천명,
전남은 취업자수 감소폭이
3개월전 만 4천명에서 5천명으로 적어졌습니다
(인터뷰) 한국은행 관계자
"작년 하반기에 자동차 라인이 이전되고
여름 계절적 제품이 늘어나면서
생산 수출이 증가했다"
소비는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점은 매출은
광주가 6.4% 줄었고
전남이 9개월 연속 판매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슈퍼마켓과 편의점등
소매 유통업체의 체감 경기는
기준치 100에 크게 미치지 못해
극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부문은
광주에 허가면적이 50%,
발주액이 70% 감소한 반면
전남은 발주액이 73% 증가했으나
허가 면적이 감소해
대체적으로 부진한 상탭니다
집값은 거의 변동이 없고
전세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았으며
땅값 상승률도 둔화돼
뚜렷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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