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화순 풍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23 12:00:00 수정 2007-05-23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 화순에는 석탑이 줄지어 서있는 길이

있고

옛 시인들이 즐겨 찾아왔다는

물염정이라는 풍경 좋은 곳이 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가는 길목마다 싱그런 초록과

농촌의 정겨움이 물씬 풍겨 나와

여유롭게 들러보기에 좋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VCR▶



전남 화순 수만리 가는 길목



다양한 모습의 석탑들이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5월의 싱그러운 초록과

갓 피어난 보랏빛 난초가

석탑과 어우려져 조화를 이룹니다



효과 4초



이곳에서 화순 이서의 물염정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수만리 마을은

전형적인 산골마을입니다



산자락에 만들어 진 다랭이논들.



노부부는 기계모 대신 손으로 정성스럽게

모를 심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효과 4초



옛부터 약초재배를 해온 이 마을에서

보고 가야할 것은

약초 전시장



◀SYN▶



갖가지 약초향으로 가득한

약초 전시장에서는 약초 뿐 아니라

약초로 비누를 만드는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INT▶



<투명지도>



수만리에서 승용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화순 이서면 물염정.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습니다



이 풍경에 반해서

하서 김인후를 비롯 많은 시인들이

찾았다는 물염정은

특히 방랑시인 김삿갓이 생을 마쳤던 정자로,

김삿갓을 추모하는 시비가 세워 졌습니다.



◀INT▶



무등산과 안양산 자락에 놓여진 두 곳은

담양의 정자문화권과도 연결돼 있어서

모처럼 5월의 농촌의 풍광과 정겨움을

맛본 다음

정자 문화를 느끼고 가도 좋을 듯 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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