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리떼고 저리떼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25 12:00:00 수정 2007-05-25 12:00:00 조회수 0

◀ANC▶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덤프트럭 차주들이

임금 착취를 당하고 있다며

불만이 큽니다



다단계식 하도급 구조때문이라고 하는데

양준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VCR▶

GS칼텍스 중질유 분해공장이 건설중인

여수산단내 확장단지,



이곳에서 토목공사에 참여했던

덤프연대 회원의 한달치 기성 내역서입니다.



총 매출 금액은 8백45만원에 이르지만

유류비와 부품료를 제하면 실수령액은

절반도 안되는 3백38만원으로 뚝 떨어집니다.



공제내역 가운데 눈에 띄는 지출 부분은

운송알선사가 떼가는 관리비,



전체 매출액의 5%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STAND-UP)

덤프연대 회원들은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하도급사,

운송알선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로

이중,삼중의 임금이 착취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도급사로부터 현금결제를 받은

하도급사가 어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

임금 착취의 또 다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덤프연대 회원들은

최소한의 생계대책이 마련되기 위해선

운송알선사를 배제한

도급사와의 직거래방식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원도급사와 도급사,

운송알선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와

이 과정에서의 어음결제 방식,



그리고 운송 알선사간의 출혈경쟁으로

계약 단가는 더욱 낮아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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