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포스코와 GS칼텍스등
도내 대기업들의 지방세 납부액이
크게 줄었습니다
광양시는 계속 늘려왔던 예산을
올해 처음으로 줄일 정도로
지방 재정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법인세할 주민세의 납부시점인 지난달말
포스코가 광양시에 납부한 지방세는
332억원.
지난해 560억원에 비해 230억원 가까이 줄어든 액수입니다.//
(BRIDGE)-한해 2천억원대 안팎인
광양시 1년 예산의 10%가
포스코의 세액 감소로 인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GS칼텍스도 올해 주민세 납부액이 9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40억원이,
재작년과 비교하면 절반가까이가 줄어들었습니다.//
철광석등 원자재 값이 올라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데다
투자세액 공제가 올해부터 투자착수 시점으로 변경돼 공제액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기업 의존도가 큰 자치단체들은 그 영향이 적지않습니다.
광양시의 경우 해마다 수백억씩 증가하던
일반회계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56억원이나 줄어
올해는 특히 추경예산에서 항목마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습니다.
◀INT▶
"만약에 포스코가 장사를 못하면 우리시의 재정규모가 치명타를 맞죠..그래서 금년에도 포스코가 이윤을 창출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재정규모가 줄어들었고.."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단순하고 명확하지만 쉽게 간과되는 경험칙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시깁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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