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사고가 난 성삼재 도로는
지리산 노고단으로 연결되는데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커브가 많고 경사도 심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정용욱 기자
(기자)
구례 천은사에서 시작해
지리산 성삼재를 잇는 도로-입니다.
노고단 등산로와 연결되는데다
해발 천백미터까지
차를 타고 올라 갈 수 있기 때문에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11킬로미터 구간에 커브가 백여개...
평균 백미터마다 한곳 꼴로 길이 굽어 있는데다
경사마저 심해
늘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사고가 났다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찰 인터뷰)
2-3년에 한 번 꼴로 큰 사고가 난다
작년에도 관광버스가 암벽을 들이받아
15명이 다쳤고,
지난 2004년에도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면서 38명이 다쳤습니다.
성삼재 도로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브레이크 고장...
이때문에 도로 곳곳에 속도를 줄이고,
엔진 브레이크를 쓰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988년 뚫린 도로 때문에
탐방객들은
보다 쉽게 산에 오르게 됐지만
그 대가도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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