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에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데
오늘 한 시의원이
지나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의회차원에서 공동조사를 하자고 했는데
앞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 센터
바로 앞 공텁니다.
이 일대 만 2천평에 오는 2008년까지
2백실 규모의 특1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업체측은
현재 마무리 설계 작업과 함께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호텔업 승인 등
착공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디까지 호텔을 짓고...어디까지
아파트를 지을 것인가...결정하는 일 남았다"
이에앞서 광주시는 올해 초
호텔 예정 터 주변의 땅 만 2천평의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꿔줫습니다
호텔 건설업체측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해준 것입니다
광주시의회 강도석 의원은
오늘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렇게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체에 지나친 특혜를 주었다며
광주시와 업체측의 유착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건설업체측이 토지 용도 변경 이전에
이미 땅을 수 차례에 걸쳐 사고팔고
용도 변경된 땅을 담보로 수 백억원을
대출받았다는게 강의원의 주장입니다
그는 이같은 의혹을 해소하기위해
의회 차원의 공동조사단을 꾸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진실성 여부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할 지 여부를 저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특급 호텔 건립을 앞두고 불거진
특혜 의혹은
앞으로 계속 논란 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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