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리산 성삼재에서 발생한
버스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원인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음주운전이나 과속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어제
사고 차량 운전기사 43살 김 모씨의 혈액을
채취하는 한편
사고차량의 속도기록계를 찾고있습니다.
또 바로 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데 이어
오늘도 운전기사등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어제 사고로 14살 신 모군 등 학생 5명이
숨졌고 30명이 중경상을 입고
광주와 순천등지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순천 매산중학교에는
숨진 학생들의 합동분향소와 사고대책본부가
함께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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