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주 노동자들이 자국의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훈훈한 정을 나누며
웃음꽃이 피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경찰악대의 흥겨운 리듬....
뒤이은 비보이 댄스팀의 화려한 율동....
이에 박수치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는 관람객...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이주 노동자들이 함께 어울렸습니다
(인터뷰)나요나/스리랑카
"이렇게 행복하게 해 주니까 진짜 고맙습니다"
오늘은 여태까지의 이주노동자 행사와는
달랐습니다.
우리 것을 일방적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남의 것을 보며 이해하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석창원 목사/외국인근로자선교회
"보여주는 그리고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조촐하게 마련했습니다"
당연히
편견과 차별을 잊고 모두 한 마음이 됩니다
(인터뷰)신동아
"여기 와서 여러 가지 문화적인 것을 많이 접해서 좋습니다"
서로 다른 말과 문화의 장벽을 극복하는 데
이해와 소통만한 게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자리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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