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오존주의보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27 12:00:00 수정 2007-05-27 12:00:00 조회수 1

◀ANC▶

광양만권지역에 오존주의보 발령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산업밀집지대가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측정망 확충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최근 5년간 광양만권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28차례,



대부분 기온이 높아지는 6-8월에 집중됐습니다.



올해는 오존경보제가 시작된

이달들어서만 2차례나 발령됐습니다.



광양만권에 산업단지가 밀집된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존은 자동차나 공장의 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강한 태양광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발생합니다.



농도가 높은 오존은 몸에도 이상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INT▶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광양 진상면처럼

특별한 오염원이 없는 곳에서도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단에서 불어오는 바람 등의 영향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환경부가 용역추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시가 확장되면서 순천 신도심에도

오존 측정망의 신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수.광양산단과 인접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곧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광양만권은 대기보존특별지역으로 지정돼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존이 여름철 새로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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