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 여름철이 되기도 전에
식중독 사건이 잇따르자 식약청과 교육당국이
학교 급식에 대해
긴급 점검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고
또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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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급식소에 점검반이
사전 예고 없이 들이 닥쳤습니다.
위생복으로 갈아 입자 마자
항목별로 꼼꼼한 점검 작업이 시작됩니다.
비교적 청결해 보이는 급식소이지만
전문가들의 지적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조리실 바닥에 흥건히 고여있는 물은
미생물이 살기 좋은 조건입니다.
식중독 균인 살모렐라나 노로 바이러스균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기 세척기도 이물질이 많이 끼여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인텨뷰
칼과 도마, 조리 기구, 음용수 등은
세균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교육청과 식약청이 학교 급식에 대해
긴급 합동 점검에 나선 건
식중독 사고가 부쩍 늘어난 때문입니다.
벌써 여름이 되기도 전에
광주전남북제주지역의 식중독 사고가
40여건이나 발생해
관계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철저한 손씻기,음식 익혀 먹기와
끓여 먹기,
이 세가지를 3대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제시하고 잘 지켜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텨뷰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학교 급식 사고와 식중독에 대한
관리가 보다 절실해지고 잇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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