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관광버스 사고의 원인은
변속기 고장에 따른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구례 경찰서는 오늘 순천 의료원에서 열린
1차 수사 결과 발표에서
국과수의 감정 결과
사고 차량의 변속기 제어 부품이 손상돼 있고,
브레이크도 과열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같은 감정결과와 탑승자들의 진술로 볼 때
변속기의 제어 기능에 이상이 생겨
엔진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상황에서
브레이크마저 과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등의 추가 감정 결과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들은 뒤에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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