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는 이유(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5-31 12:00:00 수정 2007-05-31 12:00:00 조회수 1

(앵커)

갈수록 흡연자들의 설곳이 줄어들고 잇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담배는 버릴 수 없는 기호품입니다.



나름대로의 이유

박용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공항 한쪽 구석에서 유리창에 갖혀

담배를 피우고



건물 밖 테라스로 내쫓겨서도

담배를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사실 금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왜 일까?



일단 대부분이 스트레스 해소를 듭니다.



(인터뷰)전용문

"담배를 피움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인터뷰)강경구

"스트레스가 쌓일 때 담배를 안피우면 불안하고"



또 젊은 층들의 경우

아직 몸에 이상을 못 느껴서,



또 여성들의 경우엔

몸무게가 갑자기 느는 경험도 금연의

걸림돌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이재민

"이상을 못 느껴서 이직은 담배를 끊을 생각은 하지 않고"

(인터뷰)여성흡연자

"대부분 사람들이 담배 끊으면 살이 찐다는 것

을 거의 알고 있어요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두 이유가 안된다고

말합니다.



일단 담배가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피하기보다는

차라리 근본 원인을 제거하라고 말합니다.



또 당장의 건강보다는 10년 후의 건강을

챙길 것을 권합니다.



(인터뷰)신승옥 금연상담사/ 광주 광산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건강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데

5년후의 암 발병률을 반으로 불이려면

지금부터 예방을 해야합니다



또 살이 찌는 현상도 담배 대신 군것질을

많이 하기 때문일뿐 담배가 살을 빼는 효과는

없다고 말합니다.



당장 오늘만 보고 살것이 아니라면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는 끊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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