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통합신당과 민주당은
어젯 밤 통합 합의문 작성까지 마쳤지만
통합대상의 범위를 정하는 이른바 배제론의
'합의 문구'를 놓고 내부 반발에
부딪친 상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당측은 배제론과 관련한 합의문구에
'핵심세력'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사실상의 소통합이기 때문에 협상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역시 오늘 중 중앙위원회를 열고
합의내용에 대한 내부 추인을 밟을 예정이지만
대통합을 지지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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