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투,타의 부진속에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빨리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근성있는 야구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꼴치 탈출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3일 대 롯데 전 ...
기아는 1회에만 10점을 내주는
최악의 난조속에 3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지난 4월 반타작 승부를 했던 기아는
5월 이후 9승 18패로, 7위 현대에
3게임 반차 뒤쳐진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투,타의 극심한 부진속에
'종이 호랑이' 군단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타력 약화 ..
이종범과 김종국, 이용규 등의 동반 부진으로
평규 타율이 2할 3푼 9리로 7위인데다
타선 응집력 부족 역시 심각한 상탭니다.
< 인터뷰 : 이순철 위원 >
투수력으로 버텼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엔 선발 투수가
초반을 못 버티고 무너지는 것도 문젭니다.
주력 투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윤석민과 제이슨 스코비를 빼곤
믿을만한 선발진도 중간 투수도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재요 교수 >
주력 선수 일부를
2군으로 내려보내는 극약처방까지 했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한 상태 ...
6월에 팀 밸런스를 끌어올리기 못할 경우
꼴지 언저리에서
헤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재요 교수 >
다행히 이번 주에
김진우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최희섭 역시 조만간 부상에서 복귀할예정입니다
코칭 스테프와 선수들이 하나가 되고 ...
또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 얼마나 빨리
근성있는 야구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기아의 꼴지 탈출은 물론
올 시즌 성적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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