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물사랑 배워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05 12:00:00 수정 2007-06-05 12:00:00 조회수 2

(앵커)

물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관이 화순에 문을 열었습니다.



영산강과 금강등 5대강 유역에서

물에 대한 체험관이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화순군 사평리에서 동복면을 이어주는

지방도 822호선.



동복댐으로 향하는 호젓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아담한 돌담집이 나타납니다.



바로 우리나라 최초로 탄생한

물사랑 배움터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하천의 자연 식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체험관이 관람객을 반깁니다.



(인터뷰) 정진아



7백여평의 대지에 마련된 전시 공간은

모두 12곳.



물의 순환에서부터 오염된 물이

인류에게 주는 경고까지

12가지를 주제로 전시관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환경 해설사가 상주하면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

물의 소중함을 해설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산강 유역환경청



여기에 물의 특성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배움관과 황토방도 마련됐습니다.



또, 앞으로는

동복댐과 자연 정화지를 연계해

1일 체험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암호 보전협의회



수변 구역에 위치해

허물어질 위기에 놓였던 식당 건물을 재활용해 탄생한 물사랑 배움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탄생한 만큼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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