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검은 모래로 알려진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이

예년에 비해 한달여나 빨리 개장했습니다.



검은 모래 찜질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렸는데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에서 유일한 검은 모래 해수욕장인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입니다.



올해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은 예년에 비해

한달 여나 빨리 개장했습니다.



올해 유난히 때 이르게 찾아온 더위 속에서

만성리 해수욕장

5백여 미터의 모래 사장에는

전국의 찜질 체험객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ＩＮＴ▶



만성리 해수욕장의 검은 모래는

일반 모래보다 훨씬 더 높은

원적외선을 방사합니다.



때문에 이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혈액 순환 촉진, 어혈 치료, 부인병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ＩＮＴ▶



뜨겁게 달아오른 만성리의 검은 모래 속에

몸을 파묻는 찜질 인파와 함께

어느덧 남해안 일대에도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