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향토기업 변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06 12:00:00 수정 2007-06-06 12:00:00 조회수 1

◀ANC▶



경제 기반이 취약한 목포지역의 전통적인

향토기업이 쇠퇴하고 새로운 업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1947년에 조선내화 화학공장으로 출발한

조선내화는 1994년에 본사를 광양으로

옮기고 지금은 건물과 빈터만 남았습니다.



1970년대에 어망제조와 수산물 가공으로

목포의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았던

남양어망은 주식회사 남양으로 상호를 바꾼 뒤 2003년에 회사를 정리했습니다.



1969년에 군산에서 목포로 이전한

호남제분은 한국제분으로 재출범했지만

오는 2011년 6월 이전에 충남 당진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목포에 본사를 둔 회사는 보해양조와

행남사,



보해양조도 본사가 목포에 남았지만

산정동 공장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오규술 부장 [보해양조]

/여기서는(목포공장) 매취순을 생산하다

복분자를 추가했고 군납용 스코시아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70%를 넘게 차지하는 소주공장은

1991년에 장성으로 이전했습니다.



행남사 엮시 본사가 남아 있지만

여주공장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추셉니다.



반면에 시장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업이

목포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INT▶송명완[목포시 투자통상과장]

/목포에서는 신항만주식회사와 C&중공업이

자리잡아가고 있고 올 초에 유치한 세라믹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명운도 바뀌지만

기업의 브랜드가 지역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토기업의 보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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