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퍼)내비게이션 도둑 극성(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07 12:00:00 수정 2007-06-07 12:00:00 조회수 1

(앵커)

운전할 때 길 안내를 해주는 내비게이션,

초행길에서는 요긴하죠,



최근 차에 이 내비게이션을 다는 운전자들이

부쩍 늘면서 내비게이션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고가인데다 훔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지난 주말 골목길에 차를 세워놓았던 이 모씨는

내비게이션을 도둑 맞았습니다.



누군가가 차 옆 유리를 부수고

내비게이션을 뜯어간 것입니다.



(인터뷰)이 00/ 피해자: 그래서 확인해보니까 유리는 깨져있고 저것(내비게이션)도 빠져있고 의자는 뒤로 제껴져있고



또 올 초에는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주변에 세워진 차량 7대에서

내비게이션과 현금등이

한꺼번에 털리기도 했습니다.



사고 때문이 아니라 유리창이 깨져

수리점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내비게이션을 도둑맞은 사람들입니다.



(인터뷰)김일천/00 자동차 유리

열명 중 7~8명은 도난건이죠



내비게이션은 내비게이션대로 잃어버리고

차는 차대로 망가진 겁니다.



절도범들이 내비게이션을 노리는 건

가격이 수십만원 씩 나가는데다

중고 내비게이션 가게나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내다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인식 경사/광주 서부경찰서 강력1팀

인터넷이나 중고 자동차전문점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팔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은 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주로 털리는 만큼

한적한 곳에 오래 주차해서는 안되며

주차를 하더라도

내비게이션을 안보이는 곳에 떼어 놓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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