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음달 종량제 시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07 12:00:00 수정 2007-06-07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여름철만 되면 각 자치단체들의 고민 ...

늘어만 가는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하느냐 하는 것인데요,

다음달부턴
음식물 쓰레기 배출 횟수에 따라서
돈을 내는 종량제가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심한 악취와 해충의 온상인 음식물 쓰레기 ..

여름철엔 특히
과일과 채소 등의 수요가 늘어나
다른 계절에 비해 30% 이상 많이 발생합니다.

** (그래픽) ** 광주에서
지난해 하루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447톤,
분리 수거가 실시된
지난 2005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고
올해에는 하루 490톤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리 배출이 자리잡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이를 처리하기는 해마다 버거운 짐입니다.

공공과 민간 시설을 합쳐 광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양은 350톤 정도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강민원 과장 >
광주시 환경자원과

때문에 이렇게 늘어가는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줄이고 처리하느냐가
자치단체의 여름철 단골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 기자 > 다음달부터는
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 횟수에 따라
돈을 내는 종량제가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대상 지역은 광주시 광산구 송정 2동 일대 ...

한 달에 천 3백원만 내면 무한대로 배출이
가능한 현 정액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인데 ...
효과가 나타날 경우
광주 시내 전체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 >

또 사료나 퇴비로 활용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 비율을 높이고,
아파트 단지의 수수료 납부 체계를 개선하는 등
감량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보다 중요한 건
당사자인 각 가정이나 음식점들의
음식물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려는 노력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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