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실사 결과 "훌륭하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07 12:00:00 수정 2007-06-07 12:00:00 조회수 0

◀ANC▶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여수가

국제박람회 기구의 현지 실사에서

전체적으로 훌륭하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숙박과 S.O.C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유치위원회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세계박람회 기구의 여수에 대한

실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숙박과 교통,개최시설 등

14개 항목의 실사결과

여수는 고른 점수를 얻어

"준비가 잘돼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국인

모로코 탕헤르 역시 준비가 잘됐다는 평가를,

폴란드 브로츠와프는

"조금 떨어진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보 도시간 서열을 매기지는

않았지만 평가서에는 항목별로

강점과 약점을 나란히 소개했습니다.



여수는 별다른 지적없이

시민의 유치 열기나 개최 역량면에서

훌륭하다라고 평가 됐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숙박시설은 더 지켜봐야 되고

S.O.C도 많이 진전되고 있지만

아직 확인할 필요는 남아 있다고 지적됐습니다.



이와함께 여수는 항목별로

결과만 제시돼 있는 반면

모로코는 "유치될 경우 개발도상국가와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는

정치적 해석까지 달아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유치위원회는 BIE 실사 결과에 만족하지만

의외로 모로코 결과가 좋음에 따라

반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

구체적인 실사결과는

오는 18일 BIE 총회에서 발표됩니다.



실사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실사결과가 개최지 결정에

참고자료로만 활용되는 만큼 이제는

98개 회원국들의 표심을 파고드는

적극적인 유치전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